요즘 새 전셋집 구하기, 말 그대로 '하늘의 별 따기'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'제비뽑기' 계약에 '성공보수'까지 등장했다고 하는데요, <br /> <br />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구로구에서 전세를 사는 한 세입자의 사연인데요, <br /> <br />내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다른 전셋집을 알아보고 있지만,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방안이 바로 '성공보수'인데요, <br /> <br />중개업소가 전셋집을 구해주면 중개 수수료에 더해 성공보수까지 주겠다고 제안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야말로 궁여지책인 셈이지요. <br /> <br />이에 앞서선 전셋집을 구하려고 아홉 팀이 아파트 복도에 줄 서 집을 보고, 결국, 다섯 팀이 제비뽑기로 계약자를 고르는 진풍경 아닌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세난이 워낙 심하다 보니 집을 고르는 건 사치라는 반응까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매물이 나오면 집의 상태나 조건은 보지도 않고 일단 계약금부터 넣는다는 거죠. <br /> <br />집주인도 집주인 나름대로 고민거리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거주를 위해 집에 들어가려고 해도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내세워서 버티면 당장 마땅한 방법이 없고요. <br /> <br />청구권을 포기하는 대신 월세와 이사비를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전세 시장 불안은 실수요자의 이른바 '패닉 바잉'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전셋값에 따라 매매 가격도 들썩일 가능성도 있고요, <br /> <br />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이 다시 요동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1913225038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